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경과 (문단 편집) ==== 8월 24일 ==== * 11시 중대본 브리핑에서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869명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의 확진률이 21.7%를 기록했음이 보도되었다. [[https://www.google.com/am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85101_32525.html|#]] * 서울의 순복음교회는 이날 20명의 인원을 제외한 모든 교인들이 비대면 예배를 실시했다. 종로구의 대형교회도 영상 제작을 위해 설교자, 기악팀, 방송담당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예배당에 왔으며, 인천 지역 중형교회의 경우는 집에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1시간 10분짜리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예배를 드렸는데, 현장 예배에서 7~80명 정도 오던 것이 온라인 예배에서는 2~30명 정도였다고 취재되었다. 머니투데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응한 [[성북구]] [[하월곡동]] 소재 모 교회의 교인은 "이런 시국에 교회가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다른 종교에 비해 교회에 대한 관리가 너무 강해서 역차별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짐짓 불평을 드러내기도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2313571431332|#]] * MBC 뉴스데스크 취재에 따르면 대면 예배 금지에 불복한 교회들은 전국적으로 수 백 곳에 달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정부 지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전 온라인 예배에 이어 현장 예배를 강행한 한 교회에서[* 해당 교회에서는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의 체온을 재고 방명록을 작성한 뒤, 지하 강당으로 내려갔으며, 교인 20여 명은 거리를 둔 채 앉아있지만 한 성가대원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연단에 올랐다. 담임 목사는 목사는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될 건 없다는 입장을 비쳤지만, 정작 설교에서 담임목사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으며, 단상에서 내려와 교인들과 가까운 곳에서 찬송가를 부르기도 했다.] 담임목사가 '왜 현장 예배인가?'라는 주제로 40분 동안 "지금 정부가 이러쿵 저러쿵 하지만 교회가 그대로 순응하고 따라가는 거 이 정도로 끝나면 안 돼요. 그래서 오늘 저와 여러분이 목숨 걸고 예배드릴 수 있어야 돼요."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하였다. MBC 뉴스데스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는 "최대한 우리는 조심하고 있으며 그렇다고 교회 문을 닫을 수는 없다. 내가 죽으면 죽었지 하면서 예배를 보러 올 사람들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기자가 "대면 예배가 금지돼있지 않느냐"고 어느 교인에게 묻자 "나 죽어도 교회에 가. 난 여기 폭탄 떨어져도 온다고!"라고 따지기도 했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소수의 교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현장 예배를 강행한 교회에 대해서는 저희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정규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83656_32524.html|#]] * 한기총부산기독교총연합회 임영문 회장이 목사로 있는 [[부산진구]] 평화교회의 경우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찾아와 [[예배]]를 중단하라고 했지만 임영문 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은 "지금의 행정명령은 [[대한민국 헌법]]의 [[기본권]]에 대한 무시다. 이건 침해다. [[종교의 자유]]가 있고 신앙을 선택할 수 있는 [[양심의 자유]]가 있는데 함부로 이렇게 행정명령을 내리느냐."라며 반발하였다. 임 회장은 또한 기자회견을 열고 "교회는 철저하게 국가 정책을 따랐는데 정부가 매스컴을 동원해서 교회를 마녀사냥하고 있다.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방역 실패는 교회가 아닌 정부 탓"이라고 비난하였다. 또한 “수많은 목사들이 부기총의 입장을 물어왔다”며 “(대면 예배를 제한한) 행정명령은 대한민국 헌법 기본권에 무시되고, 침해된다. 왜 기본헌법을 정부가 무시하고 함부로 행정명령을 내리느냐. 일방적으로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내 입장에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 당신들(목사들)도 알아서 하라고 공문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으며, 정부의 행정제재 가능성을 두고는 “우리도 법대로 가처분신청을 할 것이고, 법정 투쟁을 할 것”이라고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2316018225343|#]] * '코로나19 위기와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한국교회 원로들'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이 나라 국민께 작금의 교회발 확진 사태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히고[* 이번 성명을 낸 교회 원로에는 유경재(예장통합) 전병금(기장전총회장) 윤경로(기독교역사연구소이사장) [[박경조]](전 [[성공회 한국관구장]], [[서울교구장]] 주교) 신경하(전[[감리회|감리교]]감독회장) 민영진(전성서공회총무) 백도웅(전 ncck총무) 정지강(전기독교서회사장) 정명기(전목회자정의평화협회장) 김병균(예장통합, 평통사 공동의장) 임헌택(전 [[구세군]]사관학교총장) 유원규(기장, 전 목정평의장) 백종국(기윤실 이사장) 전병호(전 복음교단총회장) 김정명(전 기하성총회장) 김재열(전 대한성공회교무원장) 단필호(전기독교서회이사장) 백남운(전북인선협교회) 김용우(전감리회남북연회감독) 박덕신(감리교) 서일웅(전목정평의장) 등이 속했다.]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의 기점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로 지목하면서 "[[전광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사죄하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사죄 이유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으나, 그분을 믿는다는 일부 기독교인들이 오늘날 오히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흉기가 되고 말았기 때문"이라며 "더구나 최근 '전광훈'이라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사랑제일교회]]가 코로나19 확산의 거점이 됐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런데도 자중하거나 반성하고 사과하기는 커녕 도리어 정부의 방역 방침을 거부하거나 방해하고 심지어 정부의 방역 활동을 왜곡하고 거짓선동으로 불신을 조장해 방역 활동을 무력화하는 등, 상식적으로도 이해 불가한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도한 폭거일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나라 경제에도 악 영향을 끼쳐, 그러지 않아도 고통스러운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하는 크나 큰 죄악이 아닐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재확산을 염려하는 방역당국의 집회 제한 등에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일부 기독교회와 단체 등이 공공연히 방역지침에 맞서 '신앙의 자유' 운운하며 제2의 전광훈 사태를 불러올지도 모를 상황이 됐다"라면서도 "하지만 기독교가 말하는 자유는 방종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 자신을 제한하는 자유, 이른바 종의 자유"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전광훈은 더 이상 '[[목사]]'로 불려서는 안 된다"며 "전광훈을 둘러싼 목사 제명, 이단 관련설 등등의 물의는 제쳐두더라도, 목사라면, 아니 목사 이전에 기독교인이라면 무엇보다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기독교인이나 관련 단체들은 신앙을 내세우는 전광훈의 주장이나 행태에 미혹되거나 거기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며 "그의 주장이나 행태는 참된 신앙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으로, 모든 신앙인들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언론에도 "전광훈을 [[목사]]로 호칭하는 행위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했고, 정부당국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이 문제를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광훈과 그 추종자들은 더 이상 '기독교인'을 스스로 포기한 사교집단에 불과할 뿐"이라며 "더구나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방역을 거부하는 범죄 집단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성역도 존재할 수 없음을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00824/102625813/1|#]] * 경상남도는 비대면 예배를 진행하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는데도 예배를 강행한 해당 교회를 남해군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도는 광복절 집회 참가자가 다니는 교회 24곳에 대해 지난 22일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도내 모든 교회가 비대면 예배를 진행해야 하지만, 절반이 넘는 교회가 지난 23일 예배를 진행했다. 도내 2,641곳의 교회 가운데 지난 주일 현장 예배를 하지 않은 곳은 1,032곳이고 나머지 약 61%인 1,609곳은 예배를 진행했다. 현재 도내 2,641곳 중 행정명령서가 송달된 곳은 84.7%인 2,236곳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미송달 교회 405곳에 대해서는 등기 또는 직접 송달로 신속하게 전달할 방침이다. 김명섭 대변인은 "비대면 예배 전환에 경남기독교연합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했다"며 "아직 행정명령서가 송달이 안 된 곳도 있어 예배를 진행한 교회를 중심으로 비대면 예배를 하도록 계도와 안내한 뒤 다음 주일 예배부터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가운데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고 자진신고한 도민은 애초 도가 파악한 1,292명보다 훨씬 많은 1,453명으로[* 경남의 광화문 집회 수검률은 112.5%로, 부산 57%, 울산 65% 수준보다 높은 편이다. 수도권 확진자 발생 즉시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익명·무료 검사를 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미 확진 판정을 받았고, 1,414명은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별도로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받은 집회 참가자 616명 중 중복 인원을 제외하면 432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306명을 제외한 126명은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다. 도는 검사를 받도록 권유해 126명 가운데 33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나머지 타 시도 이관자 13명을 제외한 80명은 연락을 받지 않거나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특히, 검사를 거부한 31명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비협조가 계속되면 고발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광화문 집회 인솔자 28명 가운데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5명을 고발했으며, 나머지 인솔자들은 보건당국의 조사에 협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변인은 "비협조적인 태도로 돌아선다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99590|#]][[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008248619Y|#]] * [[JTBC 뉴스룸]]은 [[사랑제일교회]]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유명 대형 교회 장로들도 집회인솔자로 나선 가운데 이들이 자신이 장로로 있는 교회의 신자들에게까지 광화문 집회에 나갈 것을 독려했으며, 교회별로 몇 명씩 모으겠다는 '목표치'까지 세워 내놓았음을 보도하였다. [[새문안교회]]의 경우 광화문 집회 며칠 전에 신자들에게 "뜻 있는 권사와 집사님들은 집회에 참석해달라"는 내용의 문자가 전송되었는데, 문자를 보낸 장로들 이름 앞에는 '대한민국장로연합회'라는 소속명이 붙어 있었다. 이들 장로연합회는 집회 열흘 전에 모임을 갖고 회원들에게 교회발 참석자 '목표치'를 요구하였으며, 이후 공지를 통해 인원취합을 독려하며 대형교회가 낸 목표치를 공개하였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만 명으로 가장 많고, 나머지 교회들도 최소 2천 명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장로연합회에서는 "총 12만 명 이상이 취합되었고, 이 가운데 실제로 나온 것은 8만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였다. 공지에 언급된 해당교회들은 "일부 장로들의 개인적 행동일 뿐, 교회 공식 입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https://youtu.be/o1SOgmnem2U|#]] * SBS에 이어 KBS도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교회와 교인들은 역학조사와 진단 검사에 적극 협조해달라"는 요청에 방역 당국의 진단 검사 권유를 무시하고 조롱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의 행태를 보도하였다. SBS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인실좆|"검사 안 받는 것도 내 마음이지 니들 마음이냐? 벌금 내면 되지!"라고 우기던 시민이 확진 판정을 받는가 하면]], 방역 공무원의 검사 요청 전화에 대고 "진단 검사 안 하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 어쩌겠다 그건 공갈 협박이고 월권이다", "[[배째|우리 생명 우리가 알아서 하는데 거기서 검사 받으라 말라 할 게 어디 있냐. 우리가 정상이었고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니들이 이야기 안 해도 알아서 검사 받는다]]", "[[인신공격|내가 내는 세금으로 먹고 사는 주제에]]", "[[종북몰이|공산국가도 이런 식으로는 안 한다.]] 어떻게 이런 식으로 하느냐?", "국민들 좀 그만 괴롭혀라. 오늘부로 다시는 나한테 전화, 문자 이런 거 보내지 마라. 또 전화하고 그러면 나도 가만 안 있겠다"라는 거의 막무가내식 배째라식의 막말들을 본인들의 '통쾌한 답변'이나 '승리'로 포장해서 온라인에 유포하기도 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이 게시물에 '속이 시원하다', '국민을 겁박하지 말라', '담대함이 솟아난다' 등의 응원 댓글이 천여 개나 달렸다는 것.]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524110|#]] 또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해서도 의료진들을 향해 "샐러드 말고 탕을 달라"며 병원에서 제공하는 식사에 대해 막말을 퍼붓거나 "내가 치료받고 있는 생활센터는 정치 수용소이고 아프지도 않은 자신을 양성 판정이 나왔다는 이유로 감금했다", "두 사람은 이번 코로나19 확산이 정부가 사회주의국가를 만들려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이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세금이 투입된 무상 치료를 받으면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각종 광고를 내놓으며 방송을 돈벌이로 활용하고, 그러면서도 보건소 전화는 피하고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번호를 허위로 말하고 동선을 속이는 등 보건소 역학조사에는 제대로 협조하지 않는 극우 인사들의 작태가 빈축을 샀다. 결국 방역 당국은 [[주옥순]]과 [[신혜식]]을 고발하기로 하였다. [[https://youtu.be/UVtBx-c0g78|#]]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